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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독립영화제 “메이드 인 부산” 경쟁작 발표
2025.10.14.
(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부산독립영화제가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실시된 출품 공모를 마감하고 본선 경쟁에 진출한 "메이드 인 부산" 경쟁작 18편을 발표했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지역에서 가능성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창작자들의 성과를 증명하며 영화도시 부산, 독립영화의 미래를 확인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메이드 인 부산" 경쟁 부문은 기존 장편영화의 경우 연출자의 첫 작품으로 한정했던 출품규정을 확대개편하여 부산지역 창작자가 만든 모든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했다. 부산독립영화협회는 이로 인해 부산독립영화의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창작자들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79편(단편 72편, 장편 7편)이 출품되어 지난해 72편보다 장편과 단편 출품작 수가 모두 소폭 증가했다. 이는 부산지역 창작자들이 부딪힌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창작활동을 지속하려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기에 의미있는 지표다. 그중 단편 15편과 장편 3편이 본선 경쟁에 선정되었다.
본선 진출작은 김지연(부산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여설란(부산독립영화협회 이사), 함윤정(영화평론가) 3인의 예심위원이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총 18편(극영화 10편, 다큐멘터리 5편, 실험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 장편 3편, 단편 15편)을 메이드 인 부산 경쟁부문에 선정하면서 출품작 전반이 지난해보다 질적으로 향상되어 한층 의미있는 논의를 기대했다. 창작자 고유의 언어와 감각을 이미 갖추었거나, 그것을 발전시키는 과정에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경쟁부문을 선정했고, 자기만의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작품, 영화라는 형식을 염두에 두고 실험적·창의적 방식을 적용한 작품들이 주목 받았다. 또한 심사위원들은 안전한 선택 대신 모험을 감행한 작품들에 대한 응원과 지지로 경쟁부문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메이드 인 부산" 경쟁 부문에 오른 18편의 작품은 영화제 기간 동안 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상, 기술창의상, 관객심사단상, 특별상(가칭) 총 6개 부문 7개의 상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제27회 부산독립영화제는 11월 20일(목)부터 11월 24일(월)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영화제 관련 소식은 부산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www.ind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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