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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87
2025-09-02 11:03:08

 

부산을 비롯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골웨이, 그디니아, 브리스톨, 산투스, 야마가타, 우츠, 포츠담, 테라사, 올해 처음 합류한 비센테로페즈,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참여한 퀘존시티의 작품도 부산의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새로운 교류단체 점핑프레임스와 시네무브먼트가 합류해 올해의 영화제에 새로움을 더했습니다. 부산독립영화협회의 친구 후쿠오카, 타이난의 독립영화들, 레지던시 영화 제작사업을 통하여 칸과 퀘존시티에서 완성된 부산 창작자들의 신작까지 총 30편의 작품이 상영됐습니다.

 

지난해 남긴 인사이자 약속, ‘‘한 해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흥미진진한 도시의 영화, 그리고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하겠습니다.’를 지켜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뜻깊습니다. 2017년 단편 <기숙사>로 처음 소개한 소여헨 감독이 올해 장편 데뷔작 <공원>과 함께 부산을 찾았습니다. 제작그룹 Your Bros. Filmmaking Group의 실천을 여러분께 보다 잘 소개할 수 있었고, 특별행사 드로잉시티 포럼으로 남대만영화제 황조 예술감독이 부산을 방문해 ‘포럼 공원감각’에서 대만과 타이난의 단편을 소개했습니다. 공백과 생생함을 감각하는 예술가들의 견해를 들으며 그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레지던시 인 칸 프로젝트, 레지던시 인 퀘존시티 프로젝트에서 각각 권용진, 이시오 감독이 신작을 완성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열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두 도시의 관계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를 전하며, 영화를 만드는 일은 협업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습니다. <스트랜딩>의 요스케 스미 감독, 배우 신마 오카자키, 히나코 와타나베가 함께해 관객과의 대화를 열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후쿠오카 인디펜던트 영화제 동료들이 상영을 축하하러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광경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영상편지 프로젝트 “도시의 하루”에 참여한 열네 편의 작품은, 일상의 시간을 특별한 경험으로 바꾸어내 관객에게 전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다양한 단편영화와 개성 있는 로컬영화 30편이 상영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작품을 내주신 창작자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무성한 생명력으로 초목이 가장 푸른 한여름,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그 에너지를 닮은 8월의 마지막 주에 열 살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제9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참여도시

골웨이, 그디니아, 브리스톨, 비센테로페즈, 산투스, 야마가타, 우츠, 포츠담, 테라사, 퀘존시티, 후쿠오카, 타이난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

Bébé | 권용진

홈커밍 | 이시오

집행위원장 오민욱

집행위원 김기만 김필남 여설란 이상경

선정위원 박천현 이남영 이우빈

사무국장 김지연

운영 박소영 한지원

포스터 김국태

공식트레일러 박천현

인쇄/디자인 김정란

영문번역/자막 강내희

디지털마스터링 김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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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막심판첸코 김은혜 전인룡 박영필 오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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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이극장

손형선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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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산업과

옥아름 유지영 황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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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영화연구소, 예술문화영상학과

김서연 이주이 오선우 제은주 서대정

 

도시의 하루

이시오 권용진 소여헨 정은섭 멜리나 클라드니예프 나브루 레젠다두 도로시 청 조안 파우스 베르제스

요스케 스미 웨이린 홍&페이이 신 발렌틴 반커 엘리사 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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